할아버지 제사

 
할아버지 제사날.. 연서한테는 증조할아버지...
WBC 한일전과 겹쳤는데, 그래도 친척들이 모두 모여서 응원하고, 1:0으로 멋지게 이기니 더욱 재미있었다는...






향냄새에 기겁하는 아이들...

제사후에 식사를 하면서 한일전 9회를 시청

내 핸드폰의 게임을 가지고 신나게 노는 연재

언제나 사진 찍는것을 좋아하는 연서

원래는 집에 있으려고 하다가 엄마와 함께 제사에 참석한 연서...
사람들이 많아서 그런지 어찌나 신나고 즐거워 하던지...

그래도 수많은 사람들속에서 삼촌은 알아보고 앵기는 모습이 얼마나 귀엽던지~



안방갔다가.. 마루갔다가.. 화장실갔다가.. 부엌에 갔다가... 완전히 에너자이저...-_-;;

잘 놀기는 놀았는데, 막판에는 졸립기는 한데, 놀아야는겠고... 짜증을 엄청부려서 힘들었다는...









집에 돌아오는 길에는 어찌나 아양을 떨고 귀여움을 떨던지...
나중에 졸려서 눈을 감고도 이쁜짓이라고 하면 눈을 깜빡이는 모습에 모두들 자질러 졌다는....

작은엄마는 핸드폰을 새로 구입을 했는데, 이것저것 조작법을 몰라서 나에게 물어보신다...
그러고서는 아들이 있을때 물어봐야지라는 말에 울컥한 기분을 느낀다...
현호가 죽었을때만해도 나라도 작은엄마, 아빠에게 아들노릇을 해야겠다고 다짐을 했던 그런 생각들은 다 어디로 갔는지... 그저 현호에게 미안할뿐이다...
그러고보니 장례식이후에 한번도 찾아가본적이 없는 현호의 묘소... 한번 찾아가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