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기타

25~36개월 아가를 위한 발달/돌보기 포인트

25~36개월 아가를 위한 발달 포인트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게 되는 시기입니다. 고집을 부리면서 반항하기도 하고 상상력이 발달하여 말놀이를 즐기게 됩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가 언제 이렇게 컸을까 싶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하게 됩니다.

 대소변을 가려요. 30개월 정도 되면 유치 20개가 전부 나오며, 개인차가 조금씩 있으나 배변훈련이 거의 이루어져 대소변을 가릴 수 있게 됩니다.

 수와 공간 개념이 생겼어요. 신체 각 부위의 이름과 위치를 인식하고 호기심이 많아져 끊임없이 주위세계를 관찰하고 질문하는 시기입니다. 같은 것을 반복해서 놀이하기를 즐기며, 위아래나 공간, 수와 양의 개념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또한 사물의 질감, 모양, 크기, 색 등의 속성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감정 표현이 다양해져요. 생각을 표현하기 위한 그리기나 쓰기가 가능해집니다. 음악이나 그림에 대한 흥미가 높아져 노래 부르기나 그림 그리기를 즐기며,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 것에 대한 구분이 뚜렷해집니다. 때때로 현실과 상상을 구별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으며 기쁨, 슬픔, 공포, 분노 등의 감정이 다양해집니다.

 퍼즐 놀이를 할 수 있어요. 2세가 넘으면 5조각 정도로 구성된 퍼즐을 끼워 맞출 수 있습니다. 또 손가락 근육의 발달로 숟가락을 사용하여 혼자 밥을 먹을 수 있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양말 끝을 잡아당겨서 혼자 벗을 수 있고, 책을 한 장씩 쉽게 넘길 수도 있습니다. 손놀림에 많이 익숙해져 섬세한 근육 등을 사용하는 블록이나 조그마한 구멍을 맞추는 장난감을 주면 좋습니다.칫솔질과 세수 등을 스스로 할 수 있는 시기로 코풀기, 머리빗기, 옷입기 등도 배우게 됩니다. 배변훈련을 마무리하는 단계로 화장실에서 배변 후 스스로 뒷정리도 할 수 있게 됩니다.

 문장으로 말해요. 어휘수가 급격히 증가하여 2∼3개의 낱말로 된 문장을 활용할 수 있으며, 존댓말과 부정문의 사용이 가능해집니다. 인형에게 말을 하는 등 자신의 감정과 욕구를 말로 표현할 수 있지만, 아직까지는 자기중심적인 언어가 지배적인 시기입니다.

25~36개월 아가를 위한 돌보기 포인트
 무슨 일이든 반항하는 태도를 보입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것이면서도 무조건 ‘싫어, 싫어’ 라고 표현하기 시작합니다. 이렇게 반항하는 태도는 어른들이 아이에게 ‘안돼’, ‘하지마’ 등의 말을 많이 하는 시기에 주로 나타납니다. 또한 이 시기에 동생을 보게 된 아이는 자신이 소홀하게 취급받는 것을 느끼므로 무엇이든 반항하는 것으로 자기의 기분을 달래려 합니다. 이러한 반항은 자신의 의지를 나타내는 행위이자 아이가 성장한다는 증거이기도 하므로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말고 꼭 지켜야 할 사항을 서너가지만 정하여 그것만은 반드시 지키도록 이해시켜 주세요.

 수다쟁이처럼 잘 떠드는 아이, 말이 늦어지는 아이가 있습니다. 말을 배울 때는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고, 아이가 말을 많이 하도록 부추기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말을 가르칠 때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도록 지도해주고 부모가 정확한 발음과 표준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호기심이 왕성하여 어른들이 보기에 위험해 보이는 활동을 시도합니다. 말을 배울 때에는 부모가 아이에게 자주 말을 걸고, 아이가 말을 많이 하도록 부추기는 노력이 중요합니다. 아이에게 그림책을 읽어주거나 노래를 들려주는 것도 어휘력을 풍부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아이에게 말을 가르칠 때는 발음을 정확하게 하도록 지도해주고 부모가 정확한 발음과 표준말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시간에 딴청을 부리거나 돌아다니면서 먹는 아이가 있습니다. 식사 시간에 밥을 먹어야 한다는 것과 식사 예절을 가르쳐야 합니다. 식사 시간은 40분을 넘지 않도록 하며, 식사 후에는 ‘잘 먹었습니다’라고 인사하도록 가르칩니다.

  간단한 예절 교육이 필요합니다. 무엇보다 손님이 올 때나 이웃을 만났을 때 어른들이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어른이 먼저 모범을 보이면 아이는 ‘사람을 만나면 인사를 하는 것이구나’ 라고 인식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