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산 짝퉁 레고를 문방구나,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조카와 조립을 하는데, 장난감을 그냥 사주는것에 비해서 함께 만드는 시간이 아주 즐거운 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구입은 대형마트에 가면 정품도 있고, 크레오같은 호환이 되는 제품들도 있습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앞 문방구나 다이소와 비슷한 가게나 문구점에 가시면 중국산 짝퉁 제품들도 꽤 많이 있는데, 가격이 상당히 저렴합니다.
위 제품은 소방차 제품인데, 가격이 4500원인데, 상당히 좀 난이도가 있더군요.
다만 sy, decool 등 괜찮은 회사도 있지만, 부실한 제품으로 조립이 잘 안되거나 안끼워지는 제품도 종종 있으니 참고, 유의하시길 바라겠습니다.
조카에게 직접 만들어 보라고 했더니 쉬울것 같다고 하더니 금세 SOS를 부르네요...^^
pcs가 많을수록 좀 헷갈려 하고, 중국산은 설명서가 좀 부실하기도 합니다.
암튼 직접 찍어본 동영상인데, 같이 조립을 하면서 의견 충돌로 싸우기도 하고, 함께 이야기를 하는 시간이 참 즐거운 시간이고... 이런게 행복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집에 또봇, 파워레인저, 트렌스포머 등의 장난감도 많고, 잘 가지고 놀지만... LEGO도 상당히 잘 가지고 노는데, 무엇보다 레고는 완제품이 아니라, 구입후에 난이도에 따라서 몇시간씩 걸리기도 하는데, 아이가 상당히 몰입을 잘 하는듯 합니다.
한가지를 꾸준하게 못하고, 좀 산만한 아이라면 이런 제품을 통해서 조립을 하면서 몰입해서 빠져들게 하는 습관을 주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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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몰입의 효과를 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수준에 적당하게 맞는 제품이어야 합니다.
너무 어려우면 포기하고, 기피를 할수도 있겠지요.
레고 키마의전설 라발 로얄 파이터 70005 구입 개봉기와 조립해보는 동영상
얼마전에 어린이날 선물로 좀 어려운것을 사주었더니 종일 혼자 조립을 하다가 결국에는 포기하고 나 자빠지더군요...-_-;;
SBS 스페셜 부모vs학부모 1부-공든 탑이 무너진다, 아이들 공부와 교육 어떻게 시킬것인가?
그리고 아이들이 조립을 하거나 공부를 할때 잘하면 칭찬을 해주어서 자신감을 갖게 해주는것도 좋은데,
똑똑하다라는 말은 가급적 하지 말고, 열심히 한다고 격려를 해주라고 합니다.
이게 쉽지는 않을수도 있는데, 자꾸 똑똑하다고 말을 하면 멍청하게 보이기 싫어서 어려운것은 거부하고, 쉬운것만 찾아서 하려고 하는 경향이 많다고 하는데, 실험을 통해서도 입증이 된것이니 참고하세요~
결국 레고를 하나 사서 던져준다고 아이들의 지능이 개발되고, 똑똑해지는것이 아니라, 함께 만들면서 좋은 관계도 만들어가고, 아이들의 내적인 동기를 부모가 부여를 해야 할듯 합니다.
또한 장난감을 사주면서도 아무 조건없이 사주는것이 좋은데, 공부를 한다는 조건이나 착한 일을 하면 장난감을 사준다는 식으로 접근을 하게 되며, 장난감을 사준다는 동기가 없어지만, 공부나 착한 일에 대해서 이걸 내가 왜 해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고 하니, 장난감은 장난감으로 사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아무쪼록 레고를 가지고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과 더불어서 교육적으로도 많은 도움이 되게 만드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