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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머니 핸드폰을 세팅하느랴고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책상위를 물천지로 만들어 버린 연서...


내가 그랬수... 나도 가슴이 아프다우...

때리지만 마슈...



삼촌 이왕에 버린 책상.. 마저 버립시다...

내가 그랬수... 나도 가슴이 아프다우...
때리지만 마슈...
삼촌 이왕에 버린 책상.. 마저 버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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